나방파리 퇴치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모기와 파리 같은 벌레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벌레들은 보기에만 좋지않은 것이 아니라 몸에 해롭고 나쁜 균들을 이리저리 퍼트리고 다니는 해충이므로 빨리빨리 처리해주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여러종류의 해충 가운데 나방파리 퇴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나방파리는 주로 습하고 구석진 장소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나방파리 퇴치시에도 이런 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되는데 집안에서 그런 장소라고 한다면 화장실과 하수도, 보일러실, 창고 등이 있겠네요.

생긴 모양은 날개가 커고 둥그스름하며 몸과 날개부분에 털이 많고 더듬이가 있습니다. 성충의 크기는 새끼 손톱보다 작은 편으로 파리와 나방의 중간쯤 생겼다고 생각되는 모습입니다.

유충일 때는 하수구 주변이나 호스 또는 화장실 바닥의 오물을 먹고 살다가 성충이 되면 대략 1주~3주 정도 생존하는데 먹이가 없다면 닷새정도 살다가 죽습니다. 죽을 때는 하수구와 같이 고인물에 30개에서 100개 가량의 알을 낳고 죽는다고 하며 알은 이틀만에 부화한다고 합니다.

이 나방파리 퇴치 방법으로는 하수구 주변, 화장실 바닥 등을 깨끗이 해는게 중요한데요. 화장실 개수구나 하수구는 수시로 머리카락 등을 제거해 오물이 쌓이지 않도록 깨끗하게 유지해주시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락스를 푼 물을 하수구에 흘러보내면 하수구 안쪽에 붙어있던 알들을 박멸할 수 있어 예방에도 좋습니다. 

특히 락스물을 부을 때 끓는 물에 락스를 타서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고 합니다. 요즘은 모기나 파리와 같은 해충을 잡기위해 전기파리채를 많이 사용하시지만, 이 도구를 사용했을 때 혹시라도 몸이 터지면서 각종 세균이 퍼질수있으니 사용을 자제하는게 좋답니다.

예방과 퇴치 방법은 알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사실 집안에서 생기는 벌레도 벌레지만 밖에서 들어오는 유입 경로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집안으로 유입을 막기위해서는 촘촘한 방충망을 사용하시고 뜨는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게 막아주면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나방파리 퇴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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