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 지우는법

본드의 종류는 워낙 많아서 나무나 플라스틱을 붙이는 것에 한정되어있지는 않은데요. 문제는 워낙 성능이 우수한 제품들이 많다보니 자칫 잘못해서 손이나 옷에 묻게되면 잘 떨어지지않는 단점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본드가 묻었을 때 본드 지우는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목재와 목재 혹은 식탁에 타일을 붙이는 등의 작업을 할 때 목공용 본드를 사용하곤 합니다. 그러다보니 옷에 묻은 본드가 잘 지워지지않아 버리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이런 작업을 하실 때는 미리 버려도 되는 옷이나 작업용 앞치마 등을 사용해 비싼옷을 버리지않도록 하는게 좋겠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본드 지우는법을 알아볼텐데요. 손과 같은 피부에 묻은 본드를 떼어낼 때는 묻은 즉시 손가락이 붙지않도록 조심하면서 씻어내는게 좋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떼어내려고하면 피부손상을 초래하게되니 조심해야합니다. 씻어낼 때는 미지근한 물에 2스픈 가량의 소금을 녹여 약 1분정도 담그고있다가 살살 문질러주는 방법과 올리브 오일이나 마가린, 핸드크림, 콜드크림 등 기름기있는 것으로 문질러 닦아내는 방법입니다. 크림류는 바르고 조금 두었다가 문질러 지우면 됩니다.

만약 피부가 아닌 옷에 묻은 본드 지우는법은 못쓰는 천조각에 아세톤이나 리무버를 조금만 묻혀 살살 닦아내면 되는데 옷감에 따라서 물이 빠지거나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정말 아끼는 옷이거나 비싼 의류라면 직접하지 마시고 세탁소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식탁이나 책상과 같은 곳에 묻은 본드를 지울 때는 아세톤과 물파스를 발라 칼로 살살 긁어내면 됩니다. 단, 이때도 마찬가지로 가구에 손상이 갈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유리에 떨어진 본드는 사실상 가장 쉽게 제거가 가능한 편입니다. 칼로 살살 긁어내주시기만 해도 상당히 잘 벗겨지는 편입니다. 물론 이때 유리에 기스가 날 수 있으며 칼날이 유리에 미끌려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합니다. 긁어내고 남은 얼룩이 있다면 미지근한 비눗물로 닦아내면 됩니다. 

이상으로 본드 지우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 묻히고 다치지않도록 조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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