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티비에서는 지금도 BJ들이 재밌는 방송을 하면 열심히 별풍선을 날리는 분들이 많다. 방송을 보다보면 별풍선을 100개, 1000개, 9999개씩 마구 쏘는 분들이 계셔서 궁금증에 알아봤다.

별풍선은 아프리카 티비에서 사용하는 사이버 머니의 일종으로 맘에드는 bj에게 별풍선을 쏘면 일정량의 수수료를 떼고 bj에게 돈으로 적립시켜주는 방식이다. 그럼 이 별풍선 1개 가격이 대체 얼마나 되는걸까?

별풍선은 1개에 100원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돈을 주고 살때는 부가세가 포함되어 110원에 구매가능하다. 국가에서는 별풍선에도 세금을 메기고 있었다니 놀랍다.

구매시에는 110원이던 별풍선이 bj가 돈으로 환전할 때는 얼마의 금액으로 변할까? 이는 해당 Bj의 등급이 어떤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인기도에 따라서 가져가는 금액이 다른 것이다.

100원의 별풍선은 일반 BJ는 6:4, 베스트 BJ는 7:3, 파트너 BJ는 8:2의 비율로 분배된다고 합니다. 즉, 별풍선 1개당 일반 bj 60원, 베스트 BJ 70원, 파트너 BJ 80원을 가져간다.

이렇게 따지니 에게~ 각 등급별로 겨우 10원씩밖에 차이가 안나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갯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나면 수익에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된다.

일례로 별풍선 1000개에 6만원~8만원이니 10000개만 선물해도 60만원~80만원이 된다. 하지만 실제 잘나가는 BJ는 하루에 10만 단위를 받기도 하니 10만개면 600만원~800만원으로 100단위나 수익에서 차이가 나버린다. 그것도 하루 수익이 말이다.

이러한 엄청난 수익으로 인해 최근 젊은층들 사이에는 bj라는 직업이 선호직업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회사돈을 횡령해서 별풍선을 선물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하니 스스로 자제도 좀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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