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몸 구석구석을 통해 주의하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손톱과 발톱도 마찬가지인데요. 간혹 손톱이나 발톱에 검은색 줄이 생기는 것은 어떤 이유인지 알아봅니다.

손발톱은 자주 사용하는 부위 중 하나로 상처를 입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자주 들여다보며 건강을 체크하기도 쉽죠. 주로 가로줄, 세로줄, 검은줄 등이 많이 나타나는데요.

많은 분들이 무서워하는 것이 바로 악성 흑색종 (암)입니다.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손발톱에 발생하는 경우 엄지손가락, 발가락에 특히 많이 발생하며 통증이 없어 초기 발견이 어렵다고 합니다.

손발톱에 발생한 흑색 띠가 불규칙하며 점점 넓어지며, 손톱 발톱이 부서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검은줄이 점점 커진다면 서둘러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 발을 사용하다가 문틈에 끼이거나 부딪히는 등의 상처를 입은 경우 손톱과 발톱에 피멍이 들며 세로줄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자연적으로 사라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손발톱의 세로줄은 흑색종이 아니래도 에디슨병, 갑상선 기능항진증, 쿠싱 증후군 포르핀증, 건선이나 심내막염, 루푸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톱이나 발톱에 무좀이 발생한 경우에도 검은 줄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백선균에 감염되면 손발톱이 까맣게 변한다고 하네요.

이와 같이 손발톱에 검은줄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색소침착이 생긴 것을 제외한다면 질병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이상하다고 생각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네요.

이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