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같은 여름은 특히나 음식관리에 철저해야하는 때죠. 그렇지 않더라도 식품들의 유통기한을 잘 지켜주는게 좋은데요. 냉장고 안의 우유가 상한것을 모르고 마시는 경우에 대처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유를 마시기 전에 상했는지 여부는 시큼한 냄새와 몽글몽글한 덩어리가 생기지 않았는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상한 우유라면 절대 드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마셨다면 다음과 같이 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물을 많이 마셔줍니다. 상한 우유를 희석시키고 몸밖으로 빨리 배출시키기 위함입니다. 이때 마시는 물은 따듯한 물이 좋습니다. 되도록 몸이 따듯하도록 해주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상한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집에 준비된 복통약, 설사약이 있다면 먹어줍니다. 가벼운 증상인 경우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습니다. 다만 식중독과 같이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냉장고 안에서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발견했다고 무조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유가 상했는지 구분하는 방법은 찬 물에 우유를 떨어뜨려서 아래로 가라앉으면 마셔도 됩니다. 만약 우유가 물에 금방 퍼진다면 상한 것입니다.

식품에 찍혀있는 유통기한은 판매 가능한 날짜를 뜻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먹을 수 있는 기간은 더 길다는 뜻이지요. 유통기한에서 하루이틀 지난 식품이라고해서 반드시 상한 음식은 아니라는거죠. 

특히나 냉장고에 계속 있었다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렇다고 굳이 기한을 넘기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상한우유 먹었을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살짝 상한 음식의 경우 크게 탈이나지는 않더라구요. 배만 사르르 아프고 마는 정도라 큰 문제는 없더군요. 그래도 상한음식은 주의해서 먹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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