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기물린곳 퉁퉁부음 현상과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모기가 물면 몸 바깥에서 독성물질이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것에 대응하기 위해 몸 안에서 히스타민 성분이 만들어지며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된다.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모기 물린 곳을 긁게 되면 심하게 부어오르게 된다. 이럴 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해주면 붓기가 빨리 가라앉게 된다. 

모기에 물려 부은 곳에 얼음팩으로 찜질을 해준다. 얼음 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히스타민의 분비를 억제시킨다. 또한 피부의 감각이 둔해지도록해 가려움을 못 느끼게 된다.

이와 유사한 특성으로 인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알로에를 바르는 방법이 있다. 알로에의 찬 성질과 살균, 진정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방법이다.

냉찜질과 함께 좋은 것은 온찜질이다. 뜨거운 물에 수건을 빨아 모기 물린곳에 대고 있으면 모기의 타액을 분해시켜줘 가려움을 덜어준다. 수건이 없다면 뜨거운 물에 숟가락을 담궈두었다가 모기물린곳에 대주어도 된다.

다음으로 베이킹소다를 찬물에 녹인 후 모기물린 곳에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베이킹소다의 알칼리 성분으로 산성화된 피부를 중화시키는 방법이다.

간혹 모기물린 곳에 손톱으로 십자 모양을 내거나 침을 바르기도 하는데 이는 세균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피하도록 한다. 또 자꾸 긁다 보면 심한 경우 피가 나고 2차 감염으로 이어져 곪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

모기에 물렸을 때 남들보다 심하게 부어오르며 쉽게 가라앉지않는 사람들은 스키터증후군이 있을 수 있다. 이 질환의 환자가 모기 타액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일어날 수 있다니 참고해서 알아두면 좋겠다.

이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