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글 위첨자 입력 방법을 알아보자. 한글에서 글을 작성하다보면 10의 3승 (10³)이나 CO₂와 같이 입력해야 할 때가 있다. 이럴때 유용한 첨자 입력 방법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10³와 같이 위에 올라가 있는 작은 글자를 위 첨자, CO₂와 같이 아래 내려간 글자를 아래 첨자라고 한다. 둘다 순서와 방법은 동일하니 다음과 같은 방법대로 입력해보자.

543이라는 숫자를 입력해두었다. 이 숫자를 54³으로 바꿔입력하려 한다. 크기를 줄여줄 글자 3에 블럭 설정을 한다. 다음으로 최상단 메뉴인 서식 -> 글자모양 메뉴를 클릭한다.

글자모양 설정창이 뜨면 기본 탭 -> 속성에서 바둑판 모양의 아이콘 중에서 위에 글씨가 씌여진 위 첨자를 선택하고 설정 버튼을 눌러준다. ( 만약 여기서 아래첨자를 쓰려면 그 옆의 아래첨자 아이콘을 선택해주면 된다 )

아까 블럭 설정을 했던 3의 크기가 작아지며 위로 올라가 앉으며 54에 3승이 되었다. 위첨자 설정은 이로써 끝이다. 

단, 이 상태 그대로 두면 위와 같이 뒤에 적는 모든 글자는 위첨자로 씌여지게 된다. 그럼 이제 설정을 되돌려 놓자.

위첨자 3 뒤에서부터 적힌 모든 글자에 블럭 지정을 한 후 서식 -> 글자모양을 클릭한다. 글자모양 설정창에서 속성값을 첨자 아이콘 오른쪽에 있는 보통 모양을 선택한 후 설정을 눌러주자.

짠~! 이렇게 다시 보통 상태로 돌아왔다.

첨자를 사용하는 단축키는 Alt + Shift + (P ,S)이다. 첨자로 바꿀 글자에 블록 지정을 한다음 위첨자는 Alt+Shift+P를 눌러주면 위첨자로 변한다. (아래첨자는 Alt+Shift+S를 입력한다) 다시 보통 글자로 돌아가려면 단축키를 한번 더 눌러준다

이상으로 한글 위첨자와 아래첨자 입력에 대해 배워보았다. 첨자의 설정은 어렵지 않지만 첨자 입력이 끝났다면 반드시 글자 속성을 되돌려 놓아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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