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는 가족이나 남친에게 보내는 편지 혹은 청첩장과 같은 우편물은 일반 우편으로 보내기에 부담스러운데요. 이럴 땐 등기와 일반 우편의 중간쯤 되는 준등기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준등기란 등기와 같이 휴대폰 번호를 기재하면 배송 상태를 알 수 있는 우편 형태입니다. 다만, 등기와 다른 점은 등기는 누가 수령했는지 확인 가능하다면 준등기는 그냥 우편함에 넣고가기 때문에 도착 여부만 확인 가능합니다.

그럼 등기가 편하지 않겠느냐고 하시겠지만, 등기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례로 군부대 등에 편지를 보낼 때는 등기를 사용하지 않는게 좋죠. 또한 등기보다 비용이 저렴합니다.

보내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봉투에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의 연락처를 적습니다. 우체국 창구 접수시 준등기로 보낸다고 하시면 됩니다. 이때 수수료는 1000원이 발생합니다.

우편당 100g의 무게까지 가능합니다. 만약 그 이상의 무게라면 택배로 보내는 등 다른 배송 방법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배송기간은 약 3일 정도로 일반 우편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우편이면서도 배송상태 여부를 체크할 수 있고, 도착과 함께 휴대폰 문자로 알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 서류나 편지를 보낼 때 안심하고 보낼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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