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나 음료를 마시다 책에 쏟아버렸을 때 깔끔하게 말리는 방법을 알아보자. 책은 젖었다 마르면 쭈글쭈글해진다. 하지만 아래의 방법을 이용하면 일그러지지 않도록 말릴 수 있다.

( Wipe the wet book )

첫번째, 물을 잘 닦아준다. 물을 닦으려고 세게 문지르다가 찢어지지 않도록 꾹꾹 눌러가며 닦아주는게 좋다.

책장을 떼다가 찢어질 만큼 심하게 젖지 않았다면 마른 휴지를 책 사이사이에 낀 후 꾹꾹 눌러주어도 좋다. 최대한 물을 빼주어야 복원이 잘되고 빨리 마를 수 있다.

( Put wet book in freezer )

두번째, 책 사이에 끼어놓았던 휴지들을 빼고 책을 잘 정리해 냉동실에 넣는다. 이때 책은 반드시 눕혀놓아야한다. 젖 은 정도에 따라 책의 물기가 다 마를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으니 참고 기다리자.

( Take out the book and dry it naturally )

세번째, 냉동실에서 꽁꽁 언 책을 꺼내서 바람이 잘 부는 곳에 둔다. 얼어있는 책을 강제로 펼치면 찢어질 수 있다. 자연바람에서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리자.

위와 같이 젖은책 말리기를 하면 신기하게도 물에 젖기 전과 가깝게 마른다고 한다. 물이 얼으면서 부피가 팽창하는 원리를 이용했다고 하는데 무척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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