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나면 속이 울렁거리며 음식물을 다시 넘기게 되는데요. 이렇게 토하는 것을 자주하게 되면 위산으로 인해 식도의 점막이 손상되어 좋지않습니다. 그럼 술먹고 토안하는법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술을 마실때 어떤 안주를 먹고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먼저 술을 마실 때는 육류 즉 고기안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독한 소주를 마실 때 탕류를 선택하시는데요. 알코올 흡수와 분해에는 고기가 낫습니다.

다음으로 술을 마실 때 물을 많이 마셔주면 좋습니다. 양주의 경우 스트레이트보다는 얼음을 타서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소주는 잔을 비울 때마다 물을 한 모금씩 마셔주면 알코올 농도를 연하게 해 위에 부담을 줄여줍니다.

술을 마실 때는 꼭 안주를 든든히 챙겨먹거나 밥을 먹고 마시는게 좋습니다. 빈 속에 술을 마시게 되면 비어있는 위에 독한 술이 들어가며 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술 마시고 토한다는 사람의 습관을 살펴보면 대부분 자신의 주량 이상으로 마시며 빨리 마시는 습관이 있습니다.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술을 마시고 기분 좋을 만큼 술을 즐기면 몸도 편안하고 기분도 즐거워질 것입니다.

술은 되도록 한 종류로 마시며 섞어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한 술보다 독한 류의 술을 마셨을 때 다음날 숙취가 적고 덜 부대끼더군요. 대신 독주를 마실 때는 적당한 양을 마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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