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행기 반입금지 물품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해외 여행을 떠난다는 들뜬 마음으로 열심히 짐을 꾸려서 공항에 도착했지만, 가져온 물건을 다 들고갈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과연 어떤 물건들이 기내로 반입이 안되는 것일까?

물품을 분류했을 때 4종류로 나뉜다. 첫째 폭발 및 인화, 유독성 물질과 둘째 무기로 사용될 만한 물품, 셋째 의료용품 및 일반 생활용품에서 반입금지 물품, 넷째 액체류로 나뉘는데 아래에서 항목별로 자세히 살펴보자.

우선 폭발성 및 인화성, 유독성 물질은 객실과 위탁 수화물 두가지 방법 다 가져갈 수 없다. 금지 품목으로는 위와 같은 품목들이 있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라이터나 성냥은 소형 안전성냥이나 휴대용 라이터에 한해 각 1개씩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다음 비행기 반입금지 물품은 무기로 사용 가능한 물품인데 과도나 커터칼, 야구배트, 골프채, 골프공, 망치, 도끼, 송곳, 쌍절곤, 경찰봉 , 총기류 등이 있다. 이것들은 비행기 반입금지 물품이라고는 해도 객실만 안될 뿐 수하물로는 보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의료용 및 일반 생활용품인데 객실과 위탁 수하물 모두 가능하다. 다만, 수은 체온계는 케이스에 넣으면 객실 반입되며, 전동휠체어는 위탁 수하물만 가능하다. 휴대폰 배터리와 화장품은 아래에서 더 설명하겠다.

마지막으로 객실 내부로 반입가능한 액체류의 기준이다. 물, 화장품 같은 액체와 스프레이, 겔 종류 (젤, 크림)는 100㎖ 이하 용기에 각각 담아서 1ℓ짜리 투명 비닐 지퍼백에 넣은 채 1인당 1개만 반입이 가능하다. 증빙 서류를 제시한 의약품과 이유식은 항공 여정에 필요한 분량만큼 반입된다.

이제 마지막으로 중요한 휴대폰 배터리를 살펴보자. 리튬 건전지 (보조 배터리)는 위탁 수하물로 보낼 수 없지만, 160wh 이하이며 전자 장치에 부착된 상태라면 수하물로 보낼 수 있다. 또한 객실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리튬 배터리는 1인당 5개뿐이며 그나마 100~160wh는 1인 2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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