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설사는 한 번 시작되면 쉽사리 멈추지 않는 특징이 있다. 주로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이나 상한 음식에 의한 식중독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항생제 복용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아래에서 이러한 증상을 개선시킬 방법을 알아보자.

첫번째. 끓인 물과 이온음료를 많이 마셔 탈수를 막아준다. 물설사는 장내 머물고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과정의 하나이기 때문에 바로 설사를 멈추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하는게 낫다.

다만, 이렇게 물설사를 계속하다보면 탈수될 수 있어 물을 많이 마셔주는게 좋은데 끊인 보리차라면 더 좋다. 처음부터 지사제를 복용하면 원인균이 배출되지 않아 증상이 오래갈 수 있으니 주의하자.

두번째. 물설사 멈추는법으로 우유나 유제품, 당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 매운 음식의 섭취를 자제한다. 이렇게 설사를 하고 있을 때는 속이 편한 죽이나 스프와 같은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세번째. 세균이나 바이러스 성이 아닌 과민성대장 증후군일 경우일 수 있다.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해 물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긴장을 풀어주는게 좋다.

손발을 깨끗이 씻으며 청결하게 유지하고, 물설사 증상으로 인해 몸이 지치게 되니 편안하게 쉬어주자.

그외에 필요한 것이 진료 후 지사제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이다. 앞서 얘기했듯이 원인균을 배출시켜야하니 스스로의 판단으로 지사제를 복용하지는 않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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