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부호 번역기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먼곳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도 화상전화도 하고 있는 이 시대에 뭔가 멀리 동떨어진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오늘 이야기는 바로 모스부호 번역기에 대해서인데요.

평생가봐야 쓸일도 들어볼 일도 없을 것같은 모스보호는 전시에 혹은 조종사나 무전을 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암호체계로 간혹 전쟁영화나 재난영화에서 모스부호를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스부호는 알파벳 26, 숫자 10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총 36개의 부호를 조합해 문장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언제나 그렇지만 언어란 놀라운 마술같습니다.

앞의 이미지만으로 모스부호가 이해가 되지않았다면 위 그림을 보면 모스부호의 A가 왜 이런모양이고 X는 왜 이런모양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일반인들이 이 모스무호 번역기없이 쉽게 읽고 쓰기 어려워보입니다.

그래서 찾아본 모스부호 번역기에 이런 사이트가 있더군요. 한글이나 영어, 숫자 등을 넣으면 모스부호로 번역을 해준다고 합니다. 한번 사용해볼까요?

간단한 사랑해라는 단어를 넣고 TRANBLATE 버튼을 누르니 버튼 아래로 모스부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처음엔 모스부호 번역기에 아무리 입력하고 눌러도 별 반응이 없길래 안되는건가싶었는데 모스부호가 납작하니 엎드려있어서 잘 안보였던 거였더군요. (버튼 밑을 잘 보세요)

이번엔 TRANBLATE 변환 버튼을 왼쪽으로 밀자 다른 버튼ANALYZE가 나타납니다. 이 버튼은 모스부호를 해석해주는 버튼입니다. 아까 변환시켰던 모스부호 사랑해 ( – – ·　 ·　 · · · –　 ·　 – · –　 · – – –　 – – · – )를 입력해주니 이번엔 한글 사랑해로 재 번역을 해줍니다.

사용법 자체는 어렵지않으니 일반인들도 한번쯤 이런 글로 일기나 편기를 써볼만 하지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상으로 모스부호 번역기 사이트와 사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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